비수기에 늘어나는 자원은 시간 하나입니다. 성수기에 못 하던 일을 여기서 해 둡니다.
손님이 줄면 광고를 늘리거나 가격을 내리는 쪽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. 둘 다 즉시성이 있어서 뭔가 하고 있다는 감각이 듭니다.
다만 비수기는 찾는 사람 자체가 줄어든 시기인 경우가 많습니다. 같은 광고비를 써도 돌아오는 게 성수기와 다를 수 있습니다. 가격을 내리면 판매가 늘더라도 건당 마진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.
비수기에 늘어나는 건 딱 하나입니다. 시간입니다. 성수기에는 절대 못 하던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구간입니다.
마지막 항목은 비수기 자체를 소재로 쓰는 경우입니다. 대기가 없다, 천천히 상담받을 수 있다 같은 내용은 이 시기에만 쓸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.
할인을 아예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. 다만 한 번 내린 가격은 올리기 어렵고, 할인으로 온 손님이 할인 종료 뒤에도 같은 방식으로 다시 올지는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.
미리 준비한 글은 성수기에 바쁠 때 꺼내 쓸 수 있습니다. 가장 바쁜 시기에 글이 끊기는 문제를 여기서 막을 수 있습니다.
여기까지가 비수기에 할 수 있는 일입니다. 그런데 시간이 생겨도 실제로 글을 쓰게 되지는 않습니다. 손님이 없는 시기에는 의욕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.
그러다 성수기가 오면 다시 바빠져서 못 합니다. 결국 한 해가 통째로 지나가도 남은 글이 없는 상태가 반복됩니다.
비수기에 쌓아 둔 글은 성수기에 쓰입니다. 그 반대는 잘 안 됩니다.
사업장 정보만 있으면 글 한 편을 바로 준비해 볼 수 있습니다. 결과물을 먼저 확인하고 판단하시면 됩니다.